카데나 코페(COPE), 렐레보(Relevo), 카데나 세르(Cadena SER) 등 복수 매체는 카림 벤제마(35)의 이적 가능성을 일제히 전했다. 당초 구단과 계약을 1년 연장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던 벤제마는 ‘아랍발 백지수표’ 제안을 받고 거취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도 예상 못한 변화다. 재계약이 유력했던 상황에서 선수가 입장을 바꾼데에는 10년을 훌쩍 넘긴 마드리드에서의 동기부여, 선수 생활 마무리, 그리고 중동 자본의 천문학적 제안 등이 주된 원인이라고 매체는 설명했다.
2022/2023시즌 마무리를 앞두고 벤제마 후보 공격수 영입 등을 저울질했던 구단은 계획을 완전히 틀어야 할지도 모르는 상황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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