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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 안첼로티가 라 카르투하 스타디움 기자회견장에서 코파 델 레이 결승전에 대해 말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기자회견

좋은 경기였고, 우리는 잘 싸웠습니다. 전반전은 더 힘들었지만 후반전에 더 나아졌습니다. 우리는 경기를 잘 통제하고 있었지만, 두 번째 골 상황에서 수비 뒤로 침투하는 패스를 허용하며 경기가 더 복잡해졌습니다. 팀은 잘했고, 우리는 승리에 가까웠지만 계속 싸워야 합니다. 선수들에게 아무런 불만이 없습니다. 만약 우리가 이겼더라도 전혀 이상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후반전에는 우리가 상대보다 더 나았기 때문입니다.

초반에는 압박을 벗어나려고 하지 않고 잘 수비 했습니다. 상대가 에너지가 있을 때는 압박이 굉장히 강해서 쉽지 않았습니다. 상대의 압박 강도가 떨어졌을 때 우리는 더 잘 볼을 컨트롤했고, 후반전에는 아주 좋은 경기를 펼쳤습니다.

팀에 대한 비판은 없다

우리가 컵을 들어 올리지 못해 가슴이 아프지만, 모든 것을 다했기에 비판할 것은 없습니다.

후반전 음바페 투입

후반전에 템포가 조금 떨어졌을 때 음바페를 투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는 들어와서 아주 잘했고, 동점골을 넣었으며 많은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그는 90분을 뛸 수 있는 상태는 아니었기 때문에 후반전에 기용하는 쪽을 택했습니다.

바르셀로나 세 번째 골로 이어진 장면

브라힘은 루카가 특정 방향으로 패스를 줄 거라고 생각했지만, 루카는 낮게 패스했습니다. 이런 디테일이 어떤 때는 별 의미가 없고, 어떤 때는 큰 차이를 만듭니다.

자신의 미래에 대하여

나는 계속할 수도 있고, 멈출 수도 있습니다. 향후 몇 주간 계속 논의될 사안입니다.

결승전 심판에 대하여 

심판에 대해서는 말하고 싶지 않습니다.

뤼디거

그는 환상적인 경기를 했고, 가능한 한 오래 버텼습니다. 그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며 정말 대단했습니다. 부상은 아니었고, 단지 너무 지쳐서 더 이상 뛸 수 없었습니다.

퇴장에 대하여

세 번째 퇴장 상황은 무슨 일이 있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상황을 지켜봐야 합니다. 이제 우리는 이틀 동안 휴식을 취하고 라리가 마지막 경기들인 셀타와 바르셀로나전을 준비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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