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estion_answer
  • 공효진: 베일이나 멘디나 카르비나 몸만보면 젤튼튼해야 정상인데 ㅠ

  • 축신왈왈이: 잘쉬는게 중요함 ㅋㅋ

  • 축신왈왈이: 잔부상 있을때 일부러 뛰게 만들지 말고

  • TheWeeknd: 우리 멘디는 참 튼튼해보였는데 하..

  • 마르코 로이스: 원래 철강왕이었는데 너무 혹사됨...

  • 마르코 로이스: 우리팀 멘디는 유리가 되어가는 과정에 있는 느낌이 좀 들기도 하네요...

  • 고스트라이더: 그런 양반이 페란 토레스 톱으로 쓰고 있을려니 속터질듯

  • 안동권가: 우리팀 멘디도 유리인 건가 싶기도 하고

  • 고스트라이더: 뭐 펩 고집불통인거야 하루이틀이 아니니...에투 말고 즐라탄 쓰고 싶다고 호구딜했던 양반이니

  • RMA_HalaMadrid: 근데 아마 멘디가 ㄴㄴ 나 다 받아낼거임 하면서 뻗대면 서류상으로 맨시티가 뭐 어쩔 도리는 없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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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페메니노 20/21시즌 리뷰 ─ 레알매니아
Fútbol

레알 마드리드 페메니노 20/21시즌 리뷰

로얄이 This Moment Does Not Come Twice.
2021.08.02 16:12 · 998 views

(두서없는 글이란 걸 미리 알려드립니다.)

20/21시즌은 레알 마드리드 페메니노의 역사적인 첫 창단 시즌이었고 첫 발을 내딛은 팀임에도 불구하고 리그 2위를 달성하며 다음 시즌 UEFA 위민스 챔피언스 리그 진출권을 획득했다.

구단은 이적 시장부터 여자 축구에서도 최고가 되겠다는 열망을 보여주듯 기존 타콘 선수들을 대거 방출하고 9명의 선수를 영입했다. 구단의 영입 기준은 '유망한 자국 선수'를 영입하여 스타로 키우겠다는 생각이다. 스페니쉬 정책은 앞서 남자 축구에서 도입했다가 망한 정책이지만, 여자 축구에서는 반대의 행보를 보이는 중이다.

골키퍼)

지난 시즌 영입된 선수 중 한 명이 골키퍼 유망주인 미사 로드리게스(22)다. 기존 주전 키퍼였던 요하나가 좋은 선방들을 많이 보여줬지만 뭔가 아쉬운 모습도 분명 존재했는데, 결국 구단은 새 영입을 택했다.

미사는 미친 선방들과 승점을 벌어다주는 선방들을 해내며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었고 꾸준한 퍼포먼스를 보이며 처음으로 성인 국가대표팀의 부름(써드 키퍼로.)을 받았다. 스페인 국적의 어린 유망주라는 구단의 기준에 딱 맞는 영입이였으며 당분간 키퍼 걱정은 전혀 하지 않아도 될 듯하다. 대만족.

수비수)

창단 직전 시즌(이하 타콘시절)과 가장 많이 바뀐 부분을 꼽자면 단연 수비진이다. 다 갈아엎었으면 했는데 진짜 거의 다 갈아엎었다. 4명의 수비진 중 바베트 페터(33)를 빼면 타콘시절 주전 중 살아남은 선수가 없다. 영입생 9명 중 4명이 수비수였으니 말 다 했다.

전반적으로 수비진 퀄리티가 올랐고 이적생인 이바나(27)덕에 수비에서 빌드업이라는 게 생겼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점 상황에서 수비진이 집중을 못해서 먹힌다거나 마킹을 놓쳐서 먹히는 등 뭔가 아직도 아쉬운 부분이 남아있다. 아직까지 완전한 수비진을 구축하지 못했고 특히 왼쪽 풀백에서 확실한 주전이 없다는 것이 아쉽다.

이적생인 마르타 코레데라(29)는 오른발잡이 왼쪽 풀백으로서 측면에서 크로스 상황일 때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감독은 또다른 이적생이자 왼쪽 윙어인 올가 카르모나(21)를 왼쪽 풀백으로 자주 기용했고 생각보다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이며 포지션 변환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둘 중 누구 하나 확실한 주전이라기에는 애매한 모습을 보이며 시즌이 끝났다.

미드필더)

수비진 다음으로 크게 변한 것이 미드진이다. 아스나르 감독은 이번 시즌 433과 다이아몬드 442 포메이션을 주로 썼는데, 카시가 오른쪽 메짤라로서 기존 주전 자리를 지켰고 나머지 두 자리는 이적생들인 마이테 오로스(23)와 테레사 아베예이라(21)가 차지했다.

오로스는 딥라잉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주로 맡았다. 가장 깊은 곳에서 공을 소유하고 플레이메이킹 하는 역할을 했지만 솔직히 딥플메가 이 선수에게 맞는 역할이 아니다. 한 번은 4231에서 공미에 섰던 적이 있는데 확실히 이 자리가 더 맞다. 이건 뭐 모드리치를 카세미루 자리에 세우는 격이다. 오로스를 포백 앞에 세울 만큼 6번 역할을 맡을 선수가 아무도 없었다. 왼쪽 풀백과 더불어서 해결해야 할 문제다.

테레사의 경우 코너킥과 프리킥을 전담할 만큼 매우 좋은 킥력을 가지고 있다. 왼쪽 메짤라에 서며 도전적인 패스들을 자주 보여주었다.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이며 미사와 함께 지난 시즌 성인 국가대표에 첫 차출되었다. 더 긴 말 필요없을 정도로 좋은 영입이었다.

카시는 오른쪽에서 박투박 역할을 수행했으며 간간이 골을 넣으며 팀의 승리를 도왔다. 경기력 미칠 때는 미드진에서 카시밖에 안보인다. 동네 조깅하는 아줌마처럼 뛰는게 특징이다. 그 덕분에 축구 쉽게 하는 것처럼 보인다.

공격수)

타콘시절부터 야콥슨(31), 아슬라니(32) 조합은 위협적이었으며 지난 시즌 또한 그랬다. 여기에 이적생인 마르타 카르도나(26)가 합류하며 굉장히 좋은 트리오의 모습을 보여줬다.

아슬라니의 폼은 전반기와 후반기로 나뉜다. 초반에 12경기 9골을 넣으며 팀의 승리에 큰 영향을 미쳤고 이때 잠깐 리그 최다 득점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후반기에 들어서며 골 소식은 조용해졌고 전반기의 미친 득점 페이스와 비교해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그와중에도 다이아몬드 442에서 가짜 9번 역할로서 꼭지점에 서며 팀 경기력에 꾸준히 관여했다.

야콥슨은 초반 조용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서서히 경기 영향력을 늘려갔고 원래 알던 야콥슨의 모습을 보여줬다. 왼쪽 윙어인 야콥슨은 측면에서 위협적이었고 공을 잡을 때마다 항상 든든했다. 다이아몬드 442에선 카르도나와 함께 투톱으로 섰으며 초반 적응 기간을 거치고 투톱으로서 둘 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아쉬운 건 시즌 말에 퍼포먼스가 좀 떨어졌다는 것. 그리고 다음 시즌부터 바이에른 뮌헨 선수로 뛴다는 것. 다음 시즌 야콥슨이 없는 것이 챔스에서 아쉬울지도 모르겠다.

카르도나는 참 만족스럽다. 측면에서 크로스면 크로스, 중앙으로 드리블치며 들어와 득점에 관여하는 등 좋은 모습들을 많이 보여줬다. 442에서 투톱으로 야콥슨과 함께 프리롤을 맡았고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영향력을 발휘했다. 특히 전반기는 아슬라니, 중반에는 야콥슨이라면 후반기는 카르도나가 세 명 중 공격진에서 가장 좋았다고 말할 수 있다.

맺음)

도입부에서 말했듯이 구단은 여자 축구에서 다시 한 번 스페니쉬 정책을 도입했고 전과 달리 꽤나 성공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아직 부족한 부분들이 보이지만 이번 이적시장에서도 대거 방출과 재계약 그리고 영입이 이뤄지며 보강에 힘쓰고 있고 챔스를 위한 준비를 해나아가고 있다.

첫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2위라는 대단한 성적을 거둔 구단에 박수를 보내며 스케줄 때문에 못본 몇 경기를 제외하고, 역사적인 페메니노 첫 시즌의 대부분을 라이브 중계로 시청한 나에게도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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