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교수님 답변이 너무 정석같은, 뭔가 독일인같이 군더더기 없고 효율 추구 느낌인데, 그 안에 진심이 듬뿍 담긴 것 같아 감동적입니다.
"It's .... be my last ... for Real Madrid, .... I'm only focused on winning."
마지막 2경기에서 조금은 불안한 모습이 있었지만(근데 쿠르투아는 그냥..거의 깡패수준),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모든 구단 관계자와 선수들이 불태워 잘 준비했으면 합니다.
추멘도 자기 부상은 중요한게 아니고, 이기는게 중요하다라고 얘기했던 것 같고.
돌문이랑 결승에 있어서 의미부여, 동기부여 할 요소들이 제가 보기엔 즐비해서
굉장히 좋은 경기가 될 것 같습니다.
결국엔 돌문이 3선과 수비가 굉장히 좋은 현황인데, 크교수가 템포조절을 기가 막히게 하면서 경기를 꾸려가면 체급만큼의 차이를 낼 수도 있을 것 같구요.
축구격언 중 공은 둥글다는 말이 있듯이, 방심하지 않고 자신감있게 침착하게 잘 준비했으면 합니다.
진심을 다해 이기길 응원하겠습니다.
로스 블랑코스의 일원으로서 토니의 라스트 댄스가 해피엔딩이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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