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Decimoquinta: 도구화해서 써먹을려는게 아니라 처음에 이야기가 나온 발단이 "감독이 일일히 선수한테 그런걸 다 설명 납득시킬 필요 없다" 는 식으로 이야기가 나와서 나온 이야기라니까요.
벗은새: 팩트는 풀백은 라센시오가 먼저 했었다 이거 하나에요
베르스타펜: 레알팬이 불쾌한거랑 아무런 입장 발표도 안나온 상황에서 선수들도 불쾌할거다라고 하는건 섣부른 판단아닌가요
벗은새: 사고방식이 아니라 팩트가 아닌데 그게 팩트인냥 대전제를 깔고 얘기를 계속 하시잖아요
온태: 그럼 그렇게 생각만 하세요. 그걸 도구화해서 자꾸 써먹으려고 하지 마시고요.
La Decimoquinta: 근데 거기다 대고 "발베르데가 절대 그럴리 없어. 얼마나 팀을 위해 헌신해온 선수인데!" 하면 그냥 무한 도돌이표죠
La Decimoquinta: 내가 불쾌한만큼 당연히 선수 입장에서도 불쾌할수 있을거란 생각이 드니까
La Decimoquinta: 그냥 사고방식이 다른거라고 생각하죠. 저는 제가 그 입장이 되면 속으로 불쾌할거고
La Decimoquinta: 아까부터 계속 한 이야기인데 또 똑같은 이야기 출발선으로 다시 돌아가는 느낌인데
베르스타펜: 그와중에 최근에 경기력 박은 이유가 선수단 사이에 불화가 있었다면 납득이 가긴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