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요: 좀 상대를 잡아먹겠다. 압살하겠다. 이런 격렬함이 부족하지 않나.

마요: 그래도 이기겠지...하는 느슨한 생각으로 임하다가 한골 먹히고 나서 정신차렸고, 하나 퇴장당하니 진짜 망하겠다 싶어서 빡세게 뛰고. 그런게 아닐까.

마요: 저도 태업보다는 긴장감이랄까, 느슨함의 차이 같은데.

San Iker: 지난시즌 챔스 토너먼트 경기들이랑 일반 리그 경기랑 선수들 모습 보면 확연히 다르죠

San Iker: 알론소로 감독이 바뀌었어도 선수들의 그런 경향은 안 빠지고 남아있는 거 같습니다.

San Iker: 그 전까진 좀 쉬엄쉬엄 하는 거 같은 느낌이 좀 세죠

San Iker: 골을 먹히거나 누군가 한명 빠지면 그 때서야 다 쏟아붓는다고 할까

San Iker: 안첼로티 때에도 일반적인 리그 경기들에선 좀 힘을 빼고 하는 경향이 강했죠.

San Iker: 약간 어감이 다르지만 제 생각엔 태업이라기 보다는 의지력 차이 같아요.

푸야: 태업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