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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n Iker: 훔멜스는 볼로냐와 협상 중이나 마드리드의 관심을 알고 대기 중임 - 가제타, 아스

  • San Iker: 돈 많이 벌었는데 수비수 좀 사주십쇼 회장님

  • San Iker: 레알 마드리드가 축구 구단 최초로 한 시즌 매출 1b 유로를 넘겼다고 합니다

  • San Iker: www.realmadrid.com/en-US/news/club/latest-news/ejercicio-economico-2023-24-23-07-2024

  • no6Redondo: 레니폼 입은 여자분들에게 눈이 저절로 가는게 ㅋ

  • no6Redondo: 요새 시내 지나가다 레알 유니폼 자주 보네요

  • San Iker: 데드풀&울버린 대박인가보군요. 아 빨리 주말아 와라

  • 아자차타: 안버지 종신

  • 마르코 로이스: 얘가 대깨꾸 시전 중이긴한데 바르사가 워낙 재정이 엉망진창이라 바이아웃이 있는데도 질질 끌리고 있는중인데 어떨지 봐야할듯 ㅋㅋㅋ

  • 마르코 로이스: 안노리는게 이상하긴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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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드리치의 눈물을 보니 안타깝습니다. ─ 레알매니아
Fútbol

모드리치의 눈물을 보니 안타깝습니다.

ASLan Hala Madrid
2024.06.25 13:26 · 1361 views


스페인 - 이탈리아 - 크로아티아 - 알바니아 조가 쉽지 않다고 느꼈지만, 2무 1패를 기록하는 바람에 다음 녹아웃 스테이지에 올라갈 가능성이 희박해보입니다.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었음에도 슬픔이 잔뜩 묻어있네요.


최근에 유고 슬라비아 내전 역사에 관한 영상들을 꽤 많이 보아서 그런지 몰라도, 이번 유로가 조금은 새롭게 보였는데요(슬로베니아, 세르비아, 크로아티아의 관계)

98년도 월드컵 당시 저는 어렸지만, 독립 후 첫 출전한 월드컵에서 3위를 달성 후 00년대 초반까지는 흐름이 좋지 못하다가, 모드리치, 라키티치, 만주키치, 다리오 스르나 등이 등장한 황금세대가 등장한 이후 '중원'이 강력한 나라/다크호스로 자주 언급되었던 것 같습니다. 당시 멤버의 구성 대비 월드컵/유로의 활약이 조금은 미진했다고 평가받았던 것 같구요.


제가 정말 재밌게 보았던 월드컵 중 하나가 18년 러시아 월드컵인데, 사실 한국의 독일전을 못보았던 1인 중 하나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재밌게 볼 수 있었던 이유는 16강 토너먼트부터 크로아티아(모드리치)의 경기를 챙겨보게 되었고, 끝까지 승부를 포기하지 않는 모습에서, 또 그 중심에 모드리치가 활약하는 것에서 꽤나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비록 결승에서 프랑스에 크게 패하긴 했지만 대회 골든볼 수상, 챔스 우승에 정말 큰 공헌을 했던 호날두를 뒤로하고 발롱도르를 수상했던 시기였습니다.

이때부터 다리치 감독 하에서 신구조화가 꽤 좋았던 시기라고 보입니다. 

그러나 고인 물은 썩는다는 격언이 있듯이, 노쇠화된 자원들을 '본인들이 은퇴를 하지 않는 이상 계속해서 기용하는 패턴'을 유지하던 것이 이번 유로의 참패 원인이라고 봅니다. 많이 뛰는 축구를 지향하고, 은퇴를 앞둔 선수들이 주전 대부분을 차지하다 보니, 그 가운데서 고군분투하는 모드리치의 모습이 참 힘들어보였습니다.


지난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같은 우려를 표하는 얘기들이 있었지만, 그때도 굉장히 어렵게 어렵게 4강까지 올라가서 2대회 2연속 4강, 3위를 기록하는 저력을 보여줬었고 그로 인해 더 고착화된 케이스가 아닌가 싶습니다. 축구에서 세대 교체의 필요성이 다시 한번 더 강조되는 대회가 아니었나 싶고, 특히 크로아티아처럼 많이 뛰는 축구를 지향하는 팀에게는 필수불가결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18년부터 - 24년까지 크로아티아의 멤버들을 보시면, 크게 변화한 멤버라 해봤자 그바르디올을 위시한 수비진(리바코비치 포함), 안테 레비치가 급격하게 하락하면서 오르샤나 크라마리치 등으로 구성되는 공격진 정도 인데, 나머지 멤버는 정말 비슷하고 주전을 유지 중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월드컵이나 유로를 많이 뛰고 온 모드리치가 체력적으로 힘들어하던 것을 봐왔던터라 얼마나 지쳤을지 실감이 나지도 않습니다. 


어릴때부터 네드베드의 체코, 쉐바의 우크라이나 등 동유럽 국가대표팀이 꽤 매력적이라 느껴 좋아했었는데, 다음으로 좋아했던 팀인 크로아티아가 이렇게 무너져서 많이 아쉽네요. 모드리치도 이제는 정말 라스트 댄스를 춘 것이라 보이는데, 뜨거운 눈물을 흘리는 모습에 안타까워 '크로아티아-모드리치-유로24'에 대한 글을 한번 남겨봅니다.


라스트 댄스, 라스트 댄스라고 하도 반복해서 그런지, 전문 춤사위꾼인 모드리치는 더 출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훌훌 털고 다음 시즌 레알에서 잘 활약해주길 기대합니다. 잔여 경기 일정에서 희박한 확률을 뚫고 크로아티아가 다음 라운드로 진출할 수도 있는 경우의 수가 존재하긴 하지만,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레매분들, 남은 유로도 즐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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