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전후반 45분이 아닌 30분
2. 반칙 상황이거나 공이 밖으로 나가는 경우등 경기 진행이 멈춘 경우에는 경기 시간을 멈췄다가 실제 경기가 재개될 시 경기 시간을 진행시킴
3. 교체 무제한
4. 스로인 대신 킥인
5. 경고 받을 시 5분간 퇴장
이상 5가지 규칙을 PSV 에인트호번, AZ 알크마르, 라이프치히, 클럽 브뤼허 등이 참가한 19세이하 유스 토너먼트인 '퓨처 오브 풋볼 컵'에서 실험하고 있다고 합니다.
5가지 규정 모두 현재 축구의 틀을 깨버리는 파격적인 변화들인데 개인적으로는 다른 것들은 현행대로 하더라도 1,2번은 반드시 시행해했으면 좋겠네요.
침대축구를 원천적으로 봉쇄할 수 있는 변화이기도 하고 K리그 실제 경기시간이 60~62분 정도라고 알려져있고 월드컵이 대략 55분, 침대축구가 빈번한 아시안컵이 52분 정도라는데 이렇게 바꾸면 경기 흐름을 끊는 행동들이 분명 줄어들만 하지 않나 싶어요.
실제 경기가 이뤄지는 시간이 비슷하더라도 90분짜리 경기가 아니라 60분짜리 경기라고 하면 경기 보는데 있어서 좀 더 부담감이 덜한 느낌도 확실히 들 거구요.
무제한 교체는 강팀들에게 너무 유리한 규정이기도 하고 경기 시간 줄이는 변화를 꾀하는 게 경기 흐름이 끊기는 경우를 줄이기 위해서 하는 건데 그거랑은 아예 상반되는 변화라서 이건 개인적으로 반대고 코로나로 인해 시행했던 3인 -> 5인 교체(교체 횟수는 3번만)를 유지하는 방향으로 했으면 싶네요.
스로인 대신 킥인은 간접 프리킥과 다를 게 전혀 없어서 그닥 끌리지 않고 경고 시 5분간 퇴장은 심판 개개인마다 기준이 다 달라버려서 이걸 시행하기엔 꽤나 많은 걸림돌이 있을 거 같아서 당장 하는 건 무리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거 관련해서 규정을 좀 더 세세하게 다시 짠 이후에 시행해야하지 않나 싶어요.
댓글 2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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